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453
한자 梵魚寺六祖大師法寶檀經
영어음역 Beoppodangyeong
이칭/별칭 『법보단경』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최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569년 6월연표보기 -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11월 19일연표보기 - 범어사 육조대사법보단경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0년 4월 23일연표보기 - :범어사 육조대사법보단경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6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범어사 육조대사법보단경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소장처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간행처 해탈사 - 평안남도 상원군 대청산
성격 고도서
편자 법해
권책 1권 1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23.3×16.1㎝|16.3×12.7㎝[내변곽]
어미 내향흑어미(內向黑魚尾)
권수제 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壇經)
판심제 단(壇)+장차(一·二)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소장된 중국 선종 제6대조 혜능(慧能)의 어록집.

[개설]

『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檀經)』은 『법보단경(法寶壇經)』이라고도 하며, 중국 선종 제6대조로 남종선(南宗禪)의 개조인 혜능의 수도 과정과 설법 내용을 그의 제자 법해(法海)가 집록한 조사(祖師) 어록집 내지 일대기이다. 1569년(선조 2) 평안도 상원(祥原) 대청산(大靑山) 해탈사(觧脫寺)에서 개판하고 심곡사(深谷寺)에 보관된 목판본을 인경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569년 6월 해탈사에서 간행할 때 시주자로는 김결(金潔)·이은성(李殷成) 등 29명이, 각수로는 성진(性眞)이, 반두(飯頭)로는 영운(靈云)·생우(牲雨)가, 화사(化士)로는 운희(云熙)가 각각 관여하였다. 경상북도 구미시 금강사(金剛寺)에도 동일한 인경본이 소장되어 있다. 한편 1209년(희종 5) 보조 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지은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1권도 1570년(선조 3) 5월 대청산 해탈사에서 개판되었다. 범어사 육조대사법보단경은 1999년 11월 19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서지]

목판본을 인경하여 만든 1권 1책이며, 다섯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맨 선장본(線裝本)이다. 책 크기는 23.3×16.1㎝ 및 16.3×12.7㎝[내변곽]이다. 판본 형식은 사방을 한 선으로 둘러싼 사주 단변(四周單邊)이며, 본문에는 개별 행 사이에 계선(界線)이 없다. 반엽(半葉)의 행자 수는 10행 20자이다. 반으로 접히는 가운데 부분인 판심은 내향 흑어미(內向黑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두 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는 형태]이며, 판심제는 단(壇)+장차(一·二)이다.

[구성/내용]

표지 제목은 ‘육조단경(六祖檀經)’이고, 첫 장의 1행에는 ‘육조대사법보단경서(六祖大師法寶壇經序)’, 2행에는 ‘고균비구덕이찬(古筠比丘德異撰)’이라 표기한 다음 3행부터 서문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제3장부터는 권수제인 ‘육조대사법보단경’의 다음 행에 ‘문인법해집(門人法海集)’이라는 편집자를 이어 다음 행부터 약서(略序)로 시작되는 또 하나의 서문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서문은 마지막 부분에 ‘지원이십칠경인세중춘일서(至元二十七年庚寅歲中春日叙)’라 하여 1270년(충렬왕 16) 2월에 작성되었다. 권미제는 ‘육조선사법보단경’이다. 마지막 장에는 대시주·각수·반두·화사의 인명과 함께 ‘융경삼년기사계하일 평안도상원지대청산해탈사개판 심곡사이유(隆慶三年己巳季夏日平安道祥原地大靑山觧脫寺開板深谷寺移留)’라는 간기가 표기되어 있다.

5종의 이본(異本) 가운데 덕이본(德異本)으로 앞부분에는 몽산 화상(蒙山和尙) 덕이(德異)의 「육조 법보단 경서(六祖法寶壇經序)」가 수록되어 있으며, 본문에는 「오법전의(悟法傳衣)」·「석공덕정토(釋功德淨土)」·「정혜일체(定慧一體)」 등 10가지 법문에 대한 해설이 10품으로 분류되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범어사 육조대사법보단경은 남종선의 기본 입장과 특징을 이해하는 원천 자료인 동시에, 임진왜란 이전 조선 불교의 사상적 성격, 해탈사와 심곡사와의 교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기도 하다. 불교학 연구는 물론 고려시대 말기 목판인쇄문화를 규명할 수 있는 자료로서 학술적, 서지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2020년 4월 23일 보물 제2063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05.12 내용 수정(현행화) [상세정보] 문화재지정번호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7호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63호 ----------------------------- (추가) 문화재 지정 일시 2020년 4월 23일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63호로 지정 ----------------------------- [의외와 평가] (추가) 불교학 연구는 물론 고려시대 말기 목판인쇄문화를 규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학술적, 서지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2020년 4월 23일 보물 제2063호로 지정되었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