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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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顯瑞 |
영어음역 | Bak Hyeunseo |
이칭/별칭 | 낙동강 시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인로 |
[정의]
부산 출신의 시인.
[활동 사항]
박현서(朴顯瑞)[1931~1992]는 1931년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제도리[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서 태어나 대저초등학교, 낙동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고향 강동동의 강변에서 자랐다. 서울 경희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졸업, 숭전대학교[현 숭실대학교] 대학원 일어 일문학과를 수료하고, 동의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1981년 『현대 시학』에 시 「부장」이 추천되어 등단하였으며 『절대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한국시인협회 중앙 위원, 부산문인협회 시 분과 회장, 부산광역시인협회 부회장, 한국일본학회 중앙 이사를 역임하였다.
박현서의 시작(詩作)의 근본은 낙동강과 자갈치 같은, 고향 부산의 토속적 상징들에 뿌리박고 있다. 즉 부산 사람들의 구체적 삶의 모습들을 배경으로 깔고 있으며, 낙동강의 변화와 결부된 지역민들의 삶의 굴곡과 ‘자갈치’라는 강력한 시적 상징은 박현서의 시를 관통하는 주된 모티프이다. 그런 까닭에 박현서는 세간에 ‘낙동강 시인’으로 알려졌다.
[학문과 저술]
시집 『제막식』[1985], 『자갈치 시편』[1987] 등을 펴냈다. 번역 시집 『일본 현대 명시선』, 『일본 현대 시선』과 시 평론집 『일본 현대 시 평설』도 있다.
[상훈과 추모]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문화 회관 입구에 「낙동강 서시」가 적힌 시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