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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357
한자 長安寺應眞殿靈山會上圖
영어의미역 Painting of the Vulture Peak Assembly at Jangan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장안리 59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82년연표보기 -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4월 2일연표보기 -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장안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장안리 598]지도보기
성격 불화
작가 기전|의관
서체/기법 홍탱
소유자 장안사
관리자 장안사
문화재 지정번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에 봉안된 개항기의 석가영산회상도.

[개설]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長安寺應眞殿靈山會上圖)장안사 응진전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석가여래가 영산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화기(畵記)에 따라 화승 수룡(繡龍) 기전(琪銓)과 관허(貫虛) 의관(宜官)의 지휘 아래 1882년에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기전과 의관은 해인사 화승으로 활약한 승려이다. 소규모 전각인 응진전에 봉안하는 탱화로, 석가모니와 18명의 제자만 표현하여 간단한 구도를 보여준다. 2008년 4월 2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영산회상도는 보통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한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과 제자들, 그리고 분신불(分身佛)이 배치되며 그 앞에는 사천왕(四天王), 화면의 제일 윗부분에는 천룡(天龍)과 팔부중(八部衆) 등 외호 신중(外護神衆)이 묘사된다. 이러한 영산회상도는 대웅전 또는 영산전(靈山殿)의 후불화(後佛畵)로 주로 봉안된다.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는 장안사 응진전 석가모니 삼존 불상의 뒷면에 걸려 있는 석가모니 후불탱화이다. 이 탱화는 화면의 전체를 붉은색으로 칠한 뒤 흰색과 황색선으로 윤곽을 그리고 인물의 얼굴과 대좌 일부분만을 채색한 소위 홍탱(紅幀)이다. 부분적으로 훼손이 확인되지만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상태이다. 화면의 구성을 보면 석가모니와 18명의 제자만을 간단하게 묘사하였다. 본존 석가모니불 좌우측의 아난과 가섭을 비롯한 십육 나한상의 안면은 음영법을 사용하여 개성 있고 역동적인 표정이 드러나며, 자유로운 몸짓이 인상적이다. 특히 화면 전면 좌우에 배치된 나한상 4위는 구름 위로 솟아 오른 연화대 위에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서방 극락정토의 연화 화생자(蓮花化生者)를 연상시킨다.

[특징]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는 얼굴에 드러난 다양한 표정과 몸짓, 호방한 필치가 돋보이며, 나한상의 배치도 독특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는 1882년 범어사 대웅전에 봉안된 불화를 조성할 때 같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조선 후기에 제작된 영산회상도의 구도와 채색 등 불화 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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