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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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渚二洞松柏堂山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aejeo2-dong Songbaekmaeu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맥도길205번길 142-13[대저2동 6044] |
집필자 | 김남희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맥도리 송백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대저2동 송백 당산제는 매년 정월 초이튿날 자정에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6044번지에 있는 송백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수호신에게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1895년 무렵에 제당을 건립하였는데, 현재 남아 있는 제당은 1971년 5월 11일에 중건한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대지 44.8㎡[13.6평, 앞면 6.4m, 옆면 7m]에 건물 면적은 4㎡[1.2평, 앞면 218㎝, 옆면 183㎝]이며, 좌향은 남남서항이다. 슬레이트 맞배지붕에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며, 문은 여닫이 외짝 나무문이다. 제단은 시멘트 제단[앞면 190㎝, 옆면 46㎝, 높이 52.5㎝]이며, 제단 위에는 아무 것도 놓여 있지 않다. 제당 밖에는 향나무 2그루, 아카시아나무 1그루, 무궁화나무 1그루가 있고, 그 주위에는 비닐하우스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담장은 없다. 담장도 없이 둘러친 축대[앞면 640㎝, 옆면 700㎝]는 논 가운데 있으며, 현재로서는 드나드는 길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절차]
제관은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선정하는데, 제관에 대한 특별한 명칭은 없다. 예전에는 부정이 없고 연만하며 생기복덕이 있는 사람을 제주로 선정하였으나, 2005년 무렵에는 통장이 제주를 맡고 인근 사찰의 스님이나 이름난 무당에게 청해 제를 올린다. 당산제는 매년 1회씩 지내는데, 음력 1월 2일 자정에 지낸다. 제물 종류와 진설 및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되, 돼지머리를 꼭 얹는다. 제의를 실행하는 자가 무당이므로 무의(巫儀)에 따른다. 제의는 당산제만 지낸다. 제주를 맡은 통장은 제의 전후 3일간 금기 생활을 해야 한다.
[축문]
축문은 제관으로 선정된 스님이나 무당의 방식을 따른다.
[부대 행사]
당산제가 끝나면 무당이 제수를 조금 가지고 가고, 나머지는 동네 노인들이 음복한다.
[현황]
송백 당산은 맥도리 송백 마을 입구의 왼쪽에 있다. 대저2동 송백 당산제의 절차와 축문은 제관으로 선정된 스님이나 무당의 방식을 따른다. 제의 경비는 마을 기금으로 하며, 대략 100만 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