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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288
한자 石山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eoksan-ri
이칭/별칭 석산리 최장군 할배 당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 산1-18
집필자 류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자정|음력 6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최장군 할배 제당|신석
의례 장소 최장군 할배 제당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 산1-18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석산리 당산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음력 1월 14일 자정에, 유둣날을 맞이하여 음력 6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 산1-18번지에 있는 최장군 할배 제당에서 1년에 두 번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석산리 최장군 할배 당산’이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석산리(石山里)에는 실제로 큰 돌이나 바위가 별로 없다고 한다. 그래서 석산의 옛말인 ‘돌뫼’의 ‘돌’을 ‘석(石)’이 아닌 ‘고(高)’의 뜻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이처럼 석산을 돌뫼, 그리고 돌뫼를 높은 산으로 해석하여 곧 연화봉을 가리킨다는 설이 있다. 당산은 석산 마을에서 동쪽 산정에 위치해 있으며, 제당에서는 신석상(神石像)을 모시고 있다. 마을 앞에는 할매당이 있었는데 20여 년 전에 없어지고 할배 제당으로 합쳐졌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의 건물 면적은 8.6㎡[2.6평]이며, 방향은 남향이다. 제당의 지붕은 기와 맞배지붕이고, 벽은 돌과 시멘트를 섞어서 만들었다. 제당의 문은 여닫이 외짝 철제문이다. 시멘트로 된 제단 위에는 인물 형상의 신석(神石)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신석을 최장군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신석의 크기는 밑변 지름이 85㎝, 높이는 105㎝이다. 이 신석에는 왼새끼를 두르고 한지 석 장을 묶어 두었다. 제당 출입구 앞쪽에는 빈 터에 돌담이 있고, 주위는 빽빽한 송림이 들어서 있다.

[절차]

석산리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자정과 6월 14일 자정 무렵에 지낸다. 제의 경비는 마을 기금과 주민들로부터 추렴한 돈을 사용한다. 연말 마을 총회에서 제주 2명을 선정하여 제를 주관하도록 한다. 제주의 금기 생활은 옛날에는 6개월간이었으나 지금은 1개월 동안만 행한다. 제의 절차와 제물의 종류는 유교식 기제사와 동일하다. 제의를 마친 후에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만 음복하고, 음복한 사람은 한 달 정도 금기 생활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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