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287
한자 石坮洞下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eoktae-dong Ha-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 하리 468-1
집필자 류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섣달그믐 자정
신당/신체 당산나무
의례 장소 하리 당산나무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 46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 하리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석대동 하리 당산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자정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 468-1번지에 있는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수호신에게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하리 마을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당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하리 마을은 석대동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인데, 이를 아랫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석대동에는 해운대구의 보호수 10그루 가운데 7그루가 모여 있다. 하리 마을의 오래된 나무들은 마을의 기나긴 역사를 상징하며, 마을을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을의 당산 나무가 도로 건설로 인하여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별도로 없고 당산 나무가 대신한다. 현재 남아 있는 상당의 당산 나무[수령 300년, 둘레 375㎝]는 마을 중앙으로 뻗은 구릉 위에 있는 노송으로 당산 할배이다. 상당은 시멘트 제단을 조성해 두었으며, 방향은 남남서향으로 되어 있다. 제당의 주위에는 이팝나무, 소나무 등이 몇 그루 서 있다.

[절차]

석대동 상리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주는 11월 15일에 마을에서 선정을 한다. 당산제는 당산 할배제→ 당산 할매제→ 거릿대제의 순서로 올린다. 당산 할매제와 거릿대제는 함께 제수를 진설하여 지낸다. 제관은 ‘제주’라고 부르고, 일주일간 금기를 한다. 제의 절차와 제물 진설 방식은 유교식 기제사와 비슷하다. 제사가 끝나면 제주가 마을의 가가호호에 봉개를 싸서 돌린다. 제수 비용은 마을의 각 가정에서 모금을 한다.

[현황]

하당 당산 나무[수령 250년, 둘레 238㎝]는 당산 할매로서 하리 마을 앞 600m 떨어진 지점의 개울가에 서 있는 노송이었는데, 1980년대 도로가 뚫리면서 없어졌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