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반송삼절사의 일지를 적어 놓은 책.

[편찬/간행 경위]

『삼절사 고왕록(三節祠考往錄)』은 반송삼절사의 창건 배경 및 과정 등 반송삼절사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 등을 기억하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형태/서지]

필사본 1책으로, 반송삼절사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삼절사 고왕록』에는 반송삼절사의 창건 배경 및 과정 등 반송삼절사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 등 1839년부터 1852년까지의 일지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삼절사 상량문, 봉안문, 상향 축문과 축문을 적은 사람들의 명단이 포함된다. 그리고 동래 지역 사림이 감사에게 올린 청원문도 함께 실려 있다. 이 중 상량문, 봉안문, 청원문은 반송삼절사에서 1985년에 발행한 자료집에 원문과 함께 번역되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반송삼절사가 창건되는 배경과 그 과정, 그에 관여한 사람들 등 반송삼절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모습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조선 후기 반송삼절사와 같은 형태의 소규모 사우는 전국에 걸쳐 매우 많이 건립되었으나 관련 자료가 충실히 남아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맥락에서 『삼절사 고왕록』은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