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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240
한자 三樂洞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amrak-dong
이칭/별칭 삼락동 송령당 당산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대로1318번길 14[삼락동 396-10]
집필자 류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0일 오시
신당/신체 제당|거울|당산나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2년 7월 15일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송령당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396-10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삼락동 당산제는 음력 1월 10일 오시(午時)[11시~13시]에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396-10번지에 있는 송령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수호신에게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삼락동 송령당 당산제’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1992년 7월 15일에 건립된 마을 제당인 송령당은 제당 북쪽에 당산나무가 함께 있다. 이전 제당의 명칭은 가포 당산(駕浦堂山)이었다. 가포(駕浦)는 원래 낙동강변으로, 과거에는 많은 배들이 왕래하던 곳이었다. 이곳에는 대저의 덕두나루와 서로 연결되는 중요한 나루터가 있었다. 강변에 접해 있으므로 가포 마을에 홍수가 자주 났다. 약 150년 전 수해에 시달린 마을 주민들이 홍수의 재해를 막기 위하여 제당을 세웠다. 옛날에는 당산제를 음력 정월 2일 자정 무렵에 지냈다고 한다. 원래 제당에서는 당산 할배와 당산 할매 두 분을 모셨는데, 지금은 앞마을에서 사라진 제당의 신까지 합쳐 세 분을 모신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의 건물 면적은 약 9.9㎡[3평]으로서 슬래브 지붕과 시멘트 벽으로 만들어져 있다. 제당의 문 위에는 ‘송령당(松靈堂)’이라고 쓴 목제 현판이 걸려 있다. 제당 내부에는 시멘트로 만든 제단이 있으며, 그 위에는 거울, 정화수 그릇, 산신 조형물이 있다. 왼쪽에는 촛대, 향로 등의 제구가 있다. 거울은 당산 할배를 상징하는 신체이다. 제당의 북쪽에는 소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데, 그 중에서 비스듬히 누워 있는 소나무[수령 100년, 높이 8m, 둘레 215㎝]가 당산나무이다. 1992년 6월 29일에 시멘트 받침대를 설치하였다. 이 소나무 외에 측백나무 3그루가 서북쪽 담장 가에 서 있다.

[절차]

삼락동 당산제는 1년에 한 번 음력 1월 10일 오시에 지낸다. 마을 제사를 주관하는 제주는 음력 12월 말에 마을 대동회를 개최하여 선출하며, 제의 당일까지는 금기를 지켜야 한다. 제의는 당산제만 치른다. 축문을 하는 대신, 이령수[신(神)에게 말로 읊조리면서 소원을 비는 행위]를 한다. 삼락동 당산제의 절차와 제물은 가정집의 기제사와 같다. 제사가 끝나고 음복을 하면 며칠간 금기 생활을 해야 하므로 제사에 참석한 사람만 음복을 한다.

[현황]

삼락동 당산제를 지내는데 소요되는 경비는 마을 주민들로부터 추렴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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