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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228
한자 金井山城第一建物-
영어의미역 Site of the First Building of Geumjeongsanseong Fortress
이칭/별칭 금정산성 제1 건물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주영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건물 터
소유자 국유
관리자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건립 시기/일시 1707년연표보기 - 금정산성 건립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9년연표보기 - 부산직할시에서 발굴 조사 실시
소재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동 금정산성에 있는 조선 시대의 건물 터.

[개설]

금정산성 제1 건물은 1707년(숙종 33) 동래 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성이 너무 넓다 하여 남북 2구역으로 구분하는 중성(中城)을 쌓을 때 축조하였다. 서문에서 서북향 바위 사이로 곡예를 하듯이 능선으로 치켜 오르면 갑자기 단절되어 절벽처럼 아래로 쏟아지는 장골봉[494m]에 닿는다. 성곽이 석문을 U자 형으로 절곡(折曲)하면서 감싸고 있는 것도 색다른 점이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제4망루와 동해, 동문·남문과 산성 마을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낙동강의 긴 강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구포와 김해평야가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고당봉의 능선을 따라 성벽이 전개된다.

한편 금정산성 제1 건물은 일제 강점기 이후 방치되어 훼손되었다. 산성 마을에 사는 주민 이춘지는 석문이 있는 곳을 장고방[장골뱅이, 된장을 저장한 고방]이라고 한다고 선현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전한다. 자연 암석을 쌓아 땅을 파고 된장을 저장하면, 영상 3℃로 보관되는 냉장고 건물 창고였다는 것이다.

[위치]

금정산성 제1 건물 터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는 장골봉 거석들의 틈바구니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79년 부산직할시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석축 성벽 안쪽의 초석 간 거리는 205~210㎝ 정도의 정면 2칸과 측면 235~238㎝의 측면 1칸으로 조사되었다. 그 둘레에는 석축 담장이 둘러져 있고, 입구에는 기둥과 보(樑)로 구성된 석문지가 남아 있다. 석문의 규격은 폭이 약 90㎝이고, 높이가 150㎝ 정도 된다. 문을 설치할 수 있도록 12×12㎝ 크기의 홈이 좌우 기둥의 지대석에 뚫려 있다. 이 건물은 망루나 초소, 창고 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현황]

현재 복원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건물 터 주변에 석축과 석문 등의 석재가 흩어져 있다. 금정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금정산성의 전체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향후 복원 사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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