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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224
한자 牧場城-
영어의미역 Site of Mokjangseong Fortress
이칭/별칭 목장성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산18~22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우정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목장성 터
지정면적 약 3㎞[길이]
관리자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소재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산 18~22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목장성 터.

[개설]

목장성(牧場城)은 적의 내습을 방어하기 위한 성이 아니라 목장에 있는 말이 울 밖으로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성이다. 목마성(牧馬城) 혹은 국마성(國馬城)으로도 불렸던 석축으로 된 성이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나오는 목장리 중 다대포 관할의 괴정동 목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며, 괴정동목장리라고도 하였다. “목장성은 세 곳이 있다. 그 하나는 엄광산 산기슭 강변에서 석성산 산기슭까지의 길이 10리의 성이다. 또 하나는 황령산 산기슭에서 남천강변까지의 길이 15리 정도의 성이다. 지금은 모두 허물어졌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부산의 산에 많은 목마장의 흔적을 짐작할 수 있다. 목장성 터는 천마산에서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국마장(國馬場)으로 괴정동, 당리동, 하단동까지 포함된다.

[변천]

축성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목장성 터에서 신라 토기편이 많이 발견되어 그 연대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은 아마 예전부터 있었던 성을 후에 목장성으로 수축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일제 강점기까지도 목장의 목책이 남아 있었다.

[현황]

현재 담장의 규모는 두께가 240㎝이고, 높이는 240~360㎝의 단단한 성이며, 상단의 높이만 맞추어 쌓았기 때문에 지형에 따라 담장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남아 있지도 않다. 대티 고개에서 당리 마을 뒷산까지 약 3㎞의 길이로 이어지는데, 마꼴[마곡(馬谷)], 마하곡이라 불리는 망후촌 동쪽 산골 주변에서 동주대학교 예술관 뒤쪽 산에 비교적 양호하게 잔존한다. 사하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때 부산 지역에 있었던 목장의 크기와 역할 등을 알 수 있는 자료로서 부산 지역사 복원에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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