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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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灘川橋 |
영어음역 | Tancheon-gy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신은제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던 조선 후기의 다리.
[명칭 유래]
탄천(灘川)은 우리말로 ‘여울천’이고, 지금의 석대천과 온천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원동교를 여울 다리라 하였다. 따라서 이 여울 다리를 탄천교(灘川橋)라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형성 및 변천]
탄천교가 정확히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1740년(영조 20) 제작된 『동래부지(東萊府誌)』에 “동래부의 동쪽 10리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해동 지도(海東地圖)』 등 조선 후기 동래부의 여러 지도에서 탄천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지금의 원동교가 있는 곳에 ‘동천교(東川橋)’라는 다리만이 확인된다. 지도상에서 동천교는 동래부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탄천교는 동천교의 이칭일 가능성이 높다. 탄천교는 원래 나무다리이었으나 1963년 콘크리트 구조의 원동교로 다시 세웠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동래부 관련 자료에서 탄천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정확하게 비정할 수 없지만, 탄천교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을 연결하는 지금의 원동교에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기록]
『동래부지』에 “탄천교는 부의 동쪽 10리에 있다[灘川橋, 在府東十里]”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