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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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在文 |
영어음역 | Hong Jaemu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85-1[범천동 101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대민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홍재문(洪在文)[1897~1958]은 1897년 3월 20일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던 시기에 부산공립보통학교[현 부산진초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하면서 3·1 운동에 참여하였다. 3월 11일 부산진일신여학교[동래여자고등학교의 전신] 학생들이 독립 만세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을 듣고 3월 12일 부산공립보통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거사 당일 오후 2시 30분 무렵에 독립 만세라고 적힌 깃발을 좌천동 거리에 세우고 수백 명의 시위 군중들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다 일본 경찰의 제지에 밀려 해산하였다.
그 뒤 학생 배수원(裵守元) 등과 함께 항일 사상의 고양을 목적으로 하는 『조선 독립신문』의 발행을 결정하였다. 이후 계속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21년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군자금을 보내는 활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고 혹독한 감옥 생활을 치렀다. 1958년 7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상훈과 추모]
1977년에 건국 포장, 1990년에 건국 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