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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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德島斗文- |
영어의미역 | Dolmen in Dumun-ri in Gadeokdo |
이칭/별칭 | 가덕도 두문 지석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492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배진성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위치]
가덕도 두문 고인돌은 가덕도 서쪽 해안가의 두문 마을에 있는데, 동쪽 해안에 비해 경사가 완만한 곳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2년 부산여자대학교 박물관[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가덕도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형태]
윗돌[상석(上石)]의 재질은 화강암(花崗巖)이며, 인공적으로 가공한 흔적이 없어 자연석(自然石)을 그대로 이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상석의 크기는 길이 200㎝, 너비 150㎝, 두께 60㎝이다. 장축(長軸)은 남북 방향이며 상석 아래에 받침돌[지석(支石)]이 고여져 있는 이른바 바둑판식 고인돌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표 조사에서도 출토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두문 마을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1기뿐이다. 상석 아래에는 몇 개의 지석이 있으며, 고인돌이 있는 곳은 현재 계단식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잡석들도 많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내륙의 완만한 구릉에 입지하는 데 반해, 가덕도 두문 고인돌은 바다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만들어진 해안 고인돌로서 매우 드문 사례이다. 청동기 시대 가덕도 일대의 해상 세력을 장악하였던 인물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해안 지역의 제사와도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하여 가덕도 두문 고인돌의 성격을 밝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