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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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鳥文甁 |
영어의미역 | Grayish-blue-powdered Iron Pigment Flower-design Bottl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경자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새 무늬가 시문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병.
[형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조문 병(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粉靑鐵花鳥文甁)의 몸통은 길쭉한 편으로, 15세기에 충청도 공주 계룡산 일대의 가마터에서 제작된 분청사기 병과 비교할 때 양감(量感)에서 차이가 있다. 또 병의 목은 가늘고 긴 편으로 이 또한 15세기 당시의 조형감과 거리가 있다. 굽은 직립하였고, 높이는 30.4㎝이다.
[특징]
병의 몸통 양쪽에 나뭇가지와 걷고 있는 새를 철사 안료로 그렸다. 새의 표현은 단순하고 어눌한데 대상의 특징을 잘 살려내지 못하여 마치 병아리처럼 보인다. 철사 안료의 발색이 조선 시대 15세기 철화 분청사기의 발색과는 차이가 있어 생경스럽다.
[의의와 평가]
15세기 중엽 경부터 제작된 철화 분청사기는 제작 지역에 따라 지역적인 특색이 뚜렷하여 분청사기의 개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분청 철화 조문 병과 같은 도자기는 오늘날에도 꾸준히 재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