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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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畵文文武官明器 |
영어의미역 | White Porcelain Iron Pigment Vessel,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동철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문무관 철화 백자 명기.
[형태]
17세기에 제작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화문 문무관 명기(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白磁鐵畵文文武官明器)는 관모(冠帽)를 쓰고 양손에 벼슬아치들이 조정에 들어갈 때 입는 조복(朝服)에 갖추어 손에 쥐던 패 [홀(笏)]를 든 문관(文官)과 투구를 쓰고 양손에 무기(武器)로 추정되는 지물(持物)을 든 무관(武官)으로 이루어져 있다. 높이는 13.0㎝이다.
[특징]
문무관(文武官)의 모습은 큰 눈과 뾰족한 코, 선명한 눈썹 등 상당히 이국적이다. 문관의 뒷면에는 ‘관(官)’ 자가 음각(陰刻)으로 새겨져 있다. 문관의 관모와 눈, 무관의 눈은 철사 안료(鐵砂顔料)[문양을 그리고 난 후에 구워 내면 문양이 갈색이나 흑갈색을 띤다]로 채색하였다. 유색(釉色)[유약(釉藥)을 입히고 다시 구운 상태의 색]은 회백색(灰白色)을 띠고 있다. 처음 그릇을 만들 때 사용한 흙인 태토(胎土)에는 잡물(雜物)이 많다. 유약이 없는 바닥에는 굵은 모래를 받쳤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백자 철화문 문무관 명기는 같은 시기의 철화 백자 명기 중에서도 특별한 예로 자료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