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담뱃대 제작 도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741
한자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製作道具
영어의미역 Tobacco Pipe Production Device,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신명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담뱃대 제작 도구
재질 금속|나무
크기 9.7㎝~44㎝[길이]
소유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관리자 부산광역시립박물관
현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4동 94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담뱃대 제작 도구.

[개설]

17세기 들어 조선에서는 흡연이 유행하여 왕실에서부터 노비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이 담뱃대[煙竹]를 애용하였다. 그 결과 담뱃대를 제작하는 기술자들이 모여 일하는 연죽방(煙竹房)이 출현하기도 하였다. 조선 시대의 담뱃대는 대일 무역의 중심지였던 동래가 전통적인 명산지였음도 주목된다.

[형태]

여러 가지 홈이 파인 목제 받침대와 도가니, 정, 송곳, 손 망치, 집게, 각종 줄, 조각칼, 솔 등 담뱃대 제작 도구 일체가 남아 있다. 조선 시대의 담뱃대에는 소연죽(小煙竹), 장연죽(長煙竹), 전연죽(鈿煙竹), 은장연죽(銀長煙竹), 은소연죽(銀小煙竹), 동연배(銅煙盃), 토연죽(土煙竹), 석연죽(石煙竹), 황옥 연배(紅玉烟杯), 팔면 은항 연죽(八面銀項煙竹) 등이 있었다. 이처럼 담뱃대가 대나무를 비롯해 은, 동, 흙, 돌, 황옥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제작 도구 또한 다양하였다. 도가니는 담뱃대 중에서 담배를 넣는 부분 또는 입으로 무는 부분 등에 사용되는 백동 또는 도금용 금이나 은 등을 녹이기 위한 주물 틀이었고, 정이나 송곳, 망치, 조각칼 등은 담뱃대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던 부속 도구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담뱃대 제작 도구는 조선 후기 연죽 제작에 사용되던 도구 일체로서, 조선 후기의 흡연 문화 및 연죽 제작 문화를 알려 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