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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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港防波堤 |
영어의미역 | Namhang Port Seawall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3가 14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조영환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의 남항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했던 방파제.
[개설]
1930년 일본인들의 회사인 부산축항주식회사에서 시공한 부산 남항 수축 공사 때, 공유 수면 47만 9,292㎡[14만 5,240평]을 매립하면서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1934년 2월에 착공하여 1939년 2월에 준공하였다. 영도 남항 동쪽과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사이에 각각 건설되었는데, 영도 쪽의 방파제가 남부민동 쪽보다 짧다. 구조는 잡석을 바다에 투하하여 쌓아 만든 사석식(捨石式)이었다.
[건립 경위]
일제 강점기 부산 남항을 수축하면서 파랑(波浪)으로부터 항만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서 남항 방파제를 축조하였다.
[현황]
현재는 방파제나 호안을 보호하는 콘크리트 블록 테트라포드(Tetrapod)가 시설되어 있고, 총길이는 1,060m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건립 당시의 상태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일제 강점기 지어진 항만 시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산업 구조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