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 1동에 있던 일제 강점기의 대한통운 수화물 취급소.

[위치]

대한통운 구포출장소(大韓通運龜浦出張所) 건물은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 1동 1060-127번지, 한국철도공사의 구포역 내에 위치하였다.

[변천]

대한통운 구포출장소 건물의 건립 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일제 강점기에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대장에 의하면 1939년 3월 31일에 사용이 승인되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장방형의 긴 건물을 창고로 사용하였으며, 이후 건물 내에 사무실을 두고 창고와 함께 사용하다가 2006년 3월에 철거되었다. 건물이 철거되기 전까지 소유자는 부산지방철도청이었고, 관리자는 부산택배 북부지점이었다.

[형태]

대지 면적 132㎡, 건축 면적 63.8㎡, 연면적 63.8㎡의 지상 1층 건물로, 장방형의 평면을 가지고 있었다. 지붕은 슬레이트이며 목구조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 벽면은 비늘판 벽을 쌓은 형태였으며, 창호는 건립 당시 그대로 계속 사용하였다. 페인트로 칠하여 보수를 하였지만 벽이나 개구부의 목재들이 부식되었으며, 일부는 부서져 있었는데 골조는 목재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