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근대식 한옥.

[위치]

상가[한식점 원미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227-2번지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천주교 온천성당과 금강 공원이 있다.

[변천]

상가[한식점 원미가]는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7년과 1993년 두 차례에 걸쳐 근린 생활 시설로 용도 변경하여 음식점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일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형태]

대지 면적 635㎡에 연면적 169.85㎡, 건축 면적 169.85㎡의 지상 1층 건물이다. 구조는 목구조이고, 팔작지붕 형태로 한식 기와가 얹혀 있다. 건물의 안채는 ‘ㄱ’ 자형으로 되어 있고, 바깥채는 도로 측에 맞닿아 있다. 본채는 5칸으로 방 4칸과 대청 칸이 있으며, 대문 쪽으로 정면성이 강조된 건축물이다. 식당으로 운영될 때 부엌을 현대식으로 개조하고, 마루와 기둥, 서까래 등에 새로운 부재를 써서 축조한 탓에 정확한 건립 연대를 알기는 어렵다. 이외에 창호 및 디테일은 전통적 문양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현황]

상가[한식점 원미가]의 소유자는 조양숙이고, 관리자는 한식점 원미가를 운영하던 운영자이다. 현재 일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상가[한식점 원미가]는 안채와 바깥채로 구성된 전통적인 한식 가옥의 배치 형태가 보존되어 있으나, 용도에 따라 개조되어 부분적으로는 원형을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