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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454
한자 注梵網經(2007)
영어음역 Annotation of Brahmajala Sutra
영어의미역 The Sutra of Brahma’s Net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최영호 1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096년 6월 15일연표보기 - 혜인이 구마라집의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을 주해
편찬 시기/일시 1298년 7월 15일연표보기 - 곽천석이 서문을 붙여 주범망경(2007) 판본 조성
문화재 지정 일시 2007년 9월 18일연표보기 - 주범망경(2007) 보물 제894-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주범망경(2007) 보물로 재지정
소장처 범어사 성보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성격 고도서
저자 혜인
권책 1권 1책
행자 6행 16자
규격 28.1×15.3㎝|22.6×12.3㎝[내변곽]
권수제 범망경보살계서(梵網經菩薩戒序)
판심제 계(戒)+장차[一·二]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고려 후기 한역(漢譯) 불교 경전인 『범망경(梵網經)』의 주해서.

[저자]

주범망경(注梵網經)(2007)은 송나라의 낙원 강경 전계 주지(洛苑講經傳戒住持) 보응사(寶應寺) 사문(沙門) 혜인(惠因)이 쓴 『범망경 노사나불설 보살심지계품(梵網經盧舍那佛說菩薩心地戒品)』[일명 『범망경』·『범망경 보살계경(梵網經菩薩戒經)』·『범망경 보살심지품(梵網經菩薩心地品)』·『범망계품(梵網戒品)』] 주해서이다.

[편찬/간행 경위]

1096년 6월 15일 송나라의 승려 혜인이 구마라집(鳩摩羅什) 번역의 『범망경 노사나불설 보살심지계품』을 주해한 이후, 1298년 7월 15일 원나라의 전 감찰어사(前監察御史) 곽천석(郭天錫)이 서문을 붙여 판본을 조성하였다. 이 판본의 인경본을 고려에서 수입하여 번각(飜刻)하였으며, 이 번각의 인경본이 아단문고[보물 제894호]에도 소장되어 있다. 2007년 9월 18일에 보물 제89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서지]

주범망경(2007)은 목판본을 인경하여 만든 1권 1책의 선장본(線裝本)이며, 규격은 28.1×15.3㎝ 및 22.6×12.3㎝[내변곽]이다. 판본 형식은 사방을 한 선으로 둘러싼 사주 단변(四周單邊)이며, 본문에는 개별 행 사이에 계선(界線)이 없다. 반엽(半葉)의 행자 수는 6행 16자, 주쌍행(註雙行) 25자이다. 원래의 목판본은 두루마리 형식의 권자본(卷子本)으로 만들려고 24행 16자 주쌍행으로 새겼으나, 인경본은 12행씩 찍어낸 다음, 6행 16자 주쌍행의 형태로 접어 책으로 선장하였다. 반으로 접히는 가운데 부분인 판심은 없으며, 판심제는 계(戒)+장차[一·二]의 형식이다.

[구성/내용]

표제는 ‘범망경 주해(梵網經註觧)’이다. 경전의 앞에는 1298년 6월 선무외 유(禪無外惟)가 쓴 「범망경 보살계 서(梵網經菩薩戒序)」를 비롯하여 1012~1020년 오봉 야납(五峰野納) 보수(普秀)의 서문, 1298년 7월 15일 전 감찰어사 곽천석의 서문, 1096년 6월 15일 보응사 사문 혜인의 「주범망경 병서(注梵網經幷序)」 등 총 4편이나 되는 서문이 새겨져 있다. 혜인의 서문 마지막에는 “시 소성 삼년 세차 병자 계하 망일 혜인 서(時紹聖三年歲次丙子季夏望日惠因序)”라 하였으며, 그 다음 장부터는 본문의 권수제인 ‘범망경 보살계 서’를 이어 주해문이 있다. 주해문은 각 항의 아래에 작은 글자로 2행이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주범망경(2007)은 고려 후기 원나라와의 불교 교류 현상과 목판본의 조성 사업을 이해하는 한편, 11세기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 교학의 경향과 발전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대각 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이 저술한 『신편 제종교장 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에도 수록되지 않은 주해서이기도 하다. 특히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희귀 판본의 인경본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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