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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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潤根 |
영어음역 | Yi Yungeun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미숙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범어사 지원으로 일본에서 유학하고 교육계에 투신한 교육자.
[활동 사항]
이윤근(李潤根)의 생몰 연대는 알 수 없으며, 1938년에 범어사 불교전문강원을 졸업하였다. 1941년에 범어사의 후원을 받아 일본의 동양대학(東洋大學) 예과(豫科)에서 유학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범어사는 범어사 명정학교와 범어사 지방학림 등 교육 기관을 설립하여 인재를 양성하였는데, 범어사의 중요한 교육 사업 가운데 하나는 범어사에 소속된 승려나 학생을 타지 또는 타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것이다. 이에 범어사는 신자들의 부담으로 학비를 지원하면서, 매년 2~5명씩 서울의 중등 교육 기관이나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로 보내거나, 대정대학(大正大學) 등 일본의 각 대학으로 유학을 보냈다. 이윤근도 이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8·15 광복 이후 교육자의 길로 들어선 이윤근은 1968년부터 1972년까지 제2대 부산시 교육감을 지냈다. 1981년 4월 1일부터 1985년 3월까지는 부산여자대학[현 신라대학교]의 제5대 학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