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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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貴仁 |
영어음역 | Jeong Gwiin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나철회 |
[정의]
1920년대에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불교인.
[활동 사항]
정귀인(鄭貴仁)의 생몰년이나 출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동래의 정정의숙을 졸업하고 야학을 설립하였다. 정귀인은 1922년 동래 지역 여성들의 지식 계발을 목적으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범어사 동래포교당에서 창립된 동래불교여자청년회의 중심인물로 활동하였다. 1927년 이후에는 근우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 활동을 펼치는 한편, 명성여자실업학원[현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의 발기인으로 교육 사업도 펼쳤다. 또한 서울의 선학원에서 안거를 하기도 하였는데, 이를 통해 범어사와 관련된 승려 용성(龍城)·성월(惺月)·만공(滿空) 등 민족적 성향이 강한 불교계 인물들과 교류하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