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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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鶴里古家 |
영어의미역 | Ancient House in Maehak-ri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곡길 17[매학리 12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종봉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한옥.
[위치]
매학리 고가(梅鶴里古家)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125번지 매곡 마을에 위치한다.
[변천]
매학리 고가는 조선 후기에 건립되었다. 큰 변형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동편으로 툇마루를 달아내고 서쪽 부엌도 툇간을 확장하였던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다소 변화가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형태]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기단은 마당을 기준으로 막돌 허튼 쌓기와 시멘트 모르타르 채움으로 되어 있다. 기둥의 전면 2열은 직경 25㎝ 내외의 원주, 후면 1열은 16㎝ 내외의 방주로 되어 있다. 툇기둥에는 여러 모양의 주추를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원형 주춧돌을 사용하였다. 가옥의 배치는 동쪽으로부터 방, 마루, 마루, 방, 부엌으로 되어 있으며, 동편으로 툇마루를 달아내고 서쪽 부엌도 툇간을 확장하였다. 마루 2칸 창호는 전면에 사분합문을 달았고, 좌우 방 2칸에는 머름 위에 격자 문살 창호를 설치하였다. 대문은 사라졌고, 대문 옆에는 행랑채와 마구간 등이 남아 있다.
[현황]
매학리 고가의 소유자는 해평 김씨(海平金氏) 김동욱이다.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집 옆에 500년 수령의 고목이 자리하고 있어 고가의 역사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행히 매학리 고가는 정관 신도시 조성 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보존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매학리 고가는 기장군 지역에 얼마 남지 않은 조선 시대의 한옥 건축물로서, 그 역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기장군 정관읍의 신도시 조성 사업을 고려할 때 그 원형이 보존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