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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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灒永世不忘碑-東部里-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Hong Chan |
이칭/별칭 | 행현감 홍공찬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장명희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현감 홍찬(洪灒)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홍찬 영세불망비(洪灒永世不忘碑)[동부리]는 1882년(고종 19) 4월 홍찬이 이임하자 이임과 동시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홍찬은 1880년(고종 17) 8월에 부임하여 1882년 4월까지 기장 현감으로 재직하였다.
[위치]
홍찬 영세불망비[동부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92번지 기장 향교 내에 있다.
[형태]
석비로, 비의 크기는 높이 96㎝, 너비 37.5㎝, 두께 1.5㎝이다. 이수(螭首)는 양쪽에 나선형 돌기가 두 개씩 달린 반원형이며, 비신(碑身)에 비해 큰 편이다. 이수의 꼭대기에는 보주가 얹혀 있고, 전면에는 연꽃과 연잎을 음각선으로 새겼다. 받침돌은 현 위치로 비석을 옮길 때 새로 만든 것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행현감 홍공찬 영세불망비(行縣監洪公灒永世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현명한 계획으로 고을을 운영하여/ 이 고을 잘못된 예기(禮器)를 정비하였네. 자애로운 그 사랑 천추에 남으리니/ 후인들마저도 알아보리라[運以良籌 整此欹器 遺愛千秋 後人猶指]”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광서[1882] 4월 일 세우다. 좌수 정광□, 이방 박정□, 감역 이완□[光緖八年四月日立 座首 鄭光□ 吏房 朴正□ 監役 李完□]”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기장 향교 동편에 정비해 높은 공덕비군 중 1기이다.
[의의와 평가]
홍찬 영세불망비[동부리]는 조선 후기 지방관의 향촌 교화적 기능을 알게 해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