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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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在喆永世不忘碑-東部里-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Hong Jaecheol in Dongbu-ri |
이칭/별칭 | 순상국 홍공재철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17번길 35[교리 6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명희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관찰사 홍재철(洪在喆)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홍재철[1799~?]은 1840년(헌종 6) 9월부터 1842년(헌종 8) 4월까지 경상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홍재철 영세불망비(洪在喆永世不忘碑)[동부리]는 조세를 경감해 준 홍재철의 선정을 기려 재임 중에 주민들이 세웠다.
[위치]
홍재철 영세불망비[동부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62번지 기장 향교 내에 있다. 원래는 중리 마을 어귀에 세워져 있었으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형태]
철비로 비의 크기는 높이 81.5㎝, 너비 31㎝, 두께 3㎝이다. 현 위치로 옮겨 세울 때 받침돌을 만들어 받쳤다. 이수(螭首) 가운데에 덩굴무늬 비슷한 문양을 새기고 양쪽으로 나선형의 원을 세 개씩 돌렸다. 비의 전면 가운데에 제액을 새기고, 그 양쪽으로 각 8자씩 홍재철의 은덕을 간단히 적었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순상국 홍공재철 영세불□□(巡相國洪公在喆永世不□□)’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변방의 물자 부족 긍휼히 여기시고/ 이 고을을 폐막에서 구해 주셨네. 삼분 오분 납세를 덜어 주시고/ 모자란 것 일백을 채워 주셨네[軫彼邊需 捄此邑瘼 三五除納 一百補縮]”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도광 이십일년 시월 일(道光二十一年十月日)[도광 21년 10월 일]”이라고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홍재철 영세불망비[동부리]는 조선 후기 지역 주민 삶에 절실한 당면 요구가 무엇이었는가를 알게 해 주는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