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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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在圭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Hong Jaegyu |
이칭/별칭 | 행군수 홍공재규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17번길 35[교리 6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강대민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개항기 기장 군수 홍재규(洪在圭)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홍재규 영세불망비(洪在圭永世不忘碑)는 1906년(고종 43)을 전후한 시기에 기장 군수로 재임한 홍재규가 춘궁기에 어려운 농민들을 구휼한 공덕을 칭송하기 위하여 1906년 8월 도감 신백용(辛百容)이 건립하였다. 홍재규는 기장 군수에서 물러난 뒤 영회원(永懷園)[소현 세자의 부인 민회빈 강씨의 무덤.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산141-20번지 소재]의 참봉으로 재직하였다.
[위치]
홍재규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62번지 기장 향교의 정문 동편에 있다.
[형태]
석비로서, 이수(螭首)는 없고 비신(碑身)의 상부를 둥글게 처리한 단순한 형태이다. 받침돌은 현 위치로 이건할 때 만든 것이다. 비의 크기는 높이 117㎝, 너비 41㎝, 두께 13㎝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행군수 홍공재규 영세불망□(行郡守洪公在奎永世不忘□)’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고을은 피폐하고 어려운 춘궁기라/ 백성들 쌀독은 텅 비어 허전터니/ 녹미마저 내놓아 골짝마다 베푸시니/ 비석을 세워서 공의 업적 칭송하네[邑弊春歉 民儲磬空 捐廩谷布 立石頌公]”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광무 10년 병오년 8월에 세우다. 도감 신백용[光武十年丙午八月日立 都監 辛百容]”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소유하고, 기장 향교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홍재규는 대한제국 말에 기장 군수를 지낸 인물로서 기장 지역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홍재규 영세불망비는 대한제국 말의 기장 지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