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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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帝釋洞堤堰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the Information of Reservoir in Jeseok-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43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명희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현 제석동의 제언 축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제언(堤堰)은 물을 가두어 놓기 위하여 강이나 계곡을 가로질러 쌓아 올려 막은 둑을 말한다. 제석동 제언은 1810년(순조 10) 만들기 시작해 이듬해 4월에 완공하였고, 제석동 제언비(帝釋洞堤堰碑)는 1831년(순조 31)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근의 제석동 신축 제언비(帝釋洞新築堤堰碑)와 내용이 일치한다.
[위치]
제석동 제언비는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산막 마을을 지나 병산 저수지 방향으로 500m 정도 올라가면 도로 왼쪽 좌광천 오른쪽 밭에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430번지이다.
[형태]
석비이며, 비문의 글씨는 해서체이다. 앞면에는 제액을 새기고, 뒷면에는 내용을 기록하였다. 비의 크기는 높이 88㎝, 너비 32㎝, 두께 14㎝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제석동제언비(帝釋洞堤堰碑)’라는 비제(碑題)가 적혀 있고, 뒷면에는 “병인년 늦겨울 중립. 박무춘·이사훈·이밀실·나수한, 행현감 통정대부 이용, 우변장 김흥우, 좌수 문한겸, 유사 한사석, 제언도감 김효신, 색리 박치근, 수물 겸 감역 도감 박필균·김광필, 좌변장 이문도, 감고 구왕대. 가경 15년[1810] 경오년 중하에 역을 시작하여 신미년 초여름에 마치다. 도광 11년[1831] 신묘년 중춘에 세우다. 입석 도감 나윤문, 청도 김봉규 근서[歲在丙寅季冬重立 朴茂春 李思勳 李密實 羅守漢 行縣監通政大夫 李溶 右邊長 金興宇 座首 文漢謙 有司 韓思碩 堤堰都監 金孝宸 色吏 朴致覲 收物兼監役都監 朴弼均 金光弼 左邊長 李文道 監考 具旺大 嘉慶十五年庚午仲夏始役 辛未孟夏訖役 道光十一年辛卯仲春立 立石都監 羅允文 淸道金奉珪謹書]”라고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제석동 제언비는 인근의 제석동 신축 제언비와 함께 있어 제언 축조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잘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조선 후기 저수지 축조에 관한 기록으로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