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89 |
---|---|
한자 | 任翊準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Yim Ikjun |
이칭/별칭 | 겸감목관 임공익준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467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연지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개항기 겸감목관 임익준(任翊準)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임익준 영세불망비(任翊準永世不忘碑)는 1885년(고종 22) 3월 겸감목관(兼監牧官) 임익준이 임지를 떠날 때 도민과 진속(鎭屬) 등이 세웠다.
[위치]
임익준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467번지[삼익 빌라] 광안 해변로에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수영구 민락동으로 들어가는 길[수영만 아이파크 방면 언덕길]로 가다가 삼익 빌라와 한맥 리버뷰에 50m 남짓 못 미쳐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석비로, 이수(螭首)는 없으며 직사각형이다. 비신(碑身)의 하단 ‘망(忘)’ 아래에는 땅에 박혀 있어 확인하기 어렵다. 비의 크기는 높이 99㎝, 너비 40㎝, 두께 17㎝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겸 감목관 임공익준 영세불망□(兼監牧官任公翊準永世不忘□)’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목장을 이제 옮겨 귀속시키니 공이 오신 것은 때가 맞았네/ 폐단을 없애 결말을 지으시니 모곡을 운송하는 규정을 정하셨다. 즐겁다 우리의 여망이여 그 덕이 두루 펼쳐졌네/ 길이 받들어 사모하고 돌에 새겨 이곳에 세운다[牧今移附 公來亦時 祛瘼歸結 輸耗定規 樂哉輿望 普厥德施 永言仰慕 石銘在玆]”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갑신년 11월 오장 이민이 세우다[甲申 十一月 五場吏民 立]”라고 되어 있다.
[현황]
개석이 있었던 흔적이 보이며, 비신의 상단이 조금 파손되어 있다. 비의 전체에 풀물이 들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임익준 영세불망비는 개항기 임익준의 행적을 엿볼 수 있고, 지역사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