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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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根弼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Yi Geunpil |
이칭/별칭 | 순상국 이공근필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 556-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오인택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에 있는 개항기 경상 관찰사 이근필(李根弼)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이근필 영세불망비(李根弼永世不忘碑)는 1879년(고종 16) 12월 이근필[1816~1882]이 경상 관찰사로 재임하면서 기장현 향리들을 잘 다스려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 준 공을 기려 8개 면 주민들이 공동으로 세웠다.
[위치]
이근필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 556-2번지에 있다.
[형태]
매우 웅장한 1단 기단 위에 머릿돌이 세워져 있다. 기단에는 다시 세운 일자와 주도 단체인 송정향우회를 밝혔고, 비신(碑身) 가운데에는 제액을 새겼으며, 그 좌우에 비문 내용이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30㎝, 너비 45㎝, 두께 20㎝이다.
[금석문]
비의 제목은 ‘순상국 이공근필 영세불망비(巡相國李公根弼永世不忘碑)’이며, “청렴하심으로 어려운 폐막을 밝혀 주시고/ 위엄으로 간교한 무리 제압하셨네/ 마치 명의에 명약을 만난 듯/ 괴로운 민정(民情)을 고쳐 주셨네. 기묘년[1879] 12월 여덟 면에서 세우다[廉明痼瘼 威制奸猾 如逢醫藥 辛苦民情 己卯十二月 日 八面立]”라고 적혀 있다.
[현황]
송정향우회에서 다시 건립한 이후 관리가 잘되고 있다. 1994년 4월 5일 다른 곳에 있던 비를 송정리청년회에서 송정리 농협지소 앞으로 옮기면서 다시 건립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근필 영세불망비를 통해 이근필의 행적과 지역사 복원, 그리고 후대에 이를 전승하려는 지역민의 정서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