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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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憲淳萬古不忘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the Eternal Remembrance of Seo Heongsun |
이칭/별칭 | 순상국 서공헌순 만고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심민정 |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관찰사 서헌순(徐憲淳)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1863년(철종 14) 3월 경상 관찰사로 부임하여 1865년(고종 2) 이임한 경상 관찰사 서헌순[1801~1868]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872년(고종 9) 세웠다.
[위치]
서헌순 만고불망비(徐憲淳萬古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윤공단(尹公壇)을 들어서면 나타나는 계단 바로 오른쪽에 있다.
[형태]
비의 덮개돌 양쪽에 각각 두 개의 돌출된 소용돌이 장식이 달린 끝이 둥근 방형(方形)이다. 꼭대기에 보주(寶珠)가 있다. 대좌(臺座)는 없으며, 덮개돌은 관석이다. 비의 크기는 높이 90㎝, 너비 37㎝, 두께 12㎝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순상국 서공헌순 만고불망비(巡相國徐公憲淳萬古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계속 이어져 오던 환곡의 폐단을/ 창고를 풀어서 포흠을 탕감해 주었도다/ 다대진이 이윽고 그 모습을 완비하니/ 주민들도 또한 안도하는구나/ 은혜가 산과 같고 덕이 바다와 같으니/ 무엇으로 포양하리오/ 빛나는 한 조각의 돌로, 오직 그 광채를 드리울 뿐[流來還弊 損廩蕩逋 鎭旣成樣 民亦安堵 恩山德海 何以褒揚 輝煌片石 惟伯之光]”이라고 적혀 있다.
뒷면에는 “동치 11년[1872] 임신 5월 일에 서평진의 교리 환민 등이 세움. 책응 박종관, 수교 황준청, 감역 병교 안유석, 이방 김희순[同治十一年壬申五月 日 西平校里還民等立 責應 朴淙寬 首校 黃俊淸 監役 兵校 安裕錫 吏房 金凞純]”이라고 되어 있다.
[현황]
윤공단 내에 여러 비석들과 함께 세워져 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있는 서헌순 영세불망비(徐憲淳永世不忘碑)와 비교 대조하여 서헌순의 당시 업적을 가늠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