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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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擿淸德善政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Exemplary Administration of Gwon Jeok |
이칭/별칭 | 전이조참의행현감권공적청덕선정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85-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훈식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장 현감 권적(權䙗)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권적이 1733년(영조 9) 5월에서 1734년(영조 10) 11월까지 기장 현감으로 재직할 때 청렴하고 선정을 베푼 공로를 기리기 위해 1737년 3월 권적 청덕선정비(權擿淸德善政碑)가 건립되었다.
[위치]
권적 청덕선정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85-7번지 기장읍성 동문 터 앞에 있다.
[형태]
재질은 돌이다. 비신(碑身)의 크기는 높이 109㎝, 너비 43㎝, 두께 17㎝이다. 이수(螭首)는 없고 비신만 네모반듯하며, 대석(臺石)은 지금의 위치로 옮길 때 만들었다.
[금석문]
비의 제목은 ‘전 이조참의 행현감 권공적 청덕선정비(前吏曹參議行縣監權公䙗淸德善政碑)’이며 “정사에 청렴하긴 회양후(淮陽侯)에 버금가고/ 학문을 드높인 건 조주 자사(潮州刺史) 같도다/ 한 조각 돌 위에 새겨 두는 뜻은/ 천추토록 길이 잊지 않기 위함일세.[前吏曹參議行縣監權公䙗淸德善政碑 政淸淮陽 學闡潮州 維石一片 不忘千秋]”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색리 허방익, 도감 유학 김징 숭정 기원 후 두 번째 정사년[1737] 삼월 일[色吏 許邦翊 都監 幼學 金澄 崇禎後再丁巳三月日]”이라고 적혀 있다.
[현황]
2004년 권적 청덕선정비를 포함하여 기장군 일대에 흩어져 있던 비들을 현재의 장소로 옮겨 공덕비군을 조성하였으며, 이 비들은 기장군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권적 청덕선정비는 기장 현감으로 재직한 역대 지방관이 기장현에서 행한 행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석이 잘 보존되어 조선 후기 지방관의 선정비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