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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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具胄元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Gu juwon |
이칭/별칭 | 수사 구주원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수영 사적 공원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우정임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구주원(具胄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구주원은 1866년(고종 3) 2월부터 1870년(고종 7) 10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다. 비문의 내용으로 미루어 백성들의 세금을 줄여 주는 등 5년 동안의 구주원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871년 7월 구주원 영세불망비(具胄元永世不忘碑)가 건립되었다.
[위치]
구주원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위치한다.
[형태]
이수(螭首)는 없고, 비신(碑身)은 장방형이며 상단을 둥글게 처리하였다. 비석의 가운데에 ‘수사 구주원 영세불망비(水使具公胄元永世不忘碑)’라 적고, 양쪽에 선정을 기리는 내용의 시구를 새겼다. 비신(碑身)의 크기는 높이 144㎝, 너비 62㎝, 두께 22.5㎝이다.
[금석문]
비문에는 “수사 구주원 영세불망비. 밀린 세금 고쳐 없애 주고 창고 풀어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과거를 열어 무사를 기르시고 기계를 고쳐 변방의 일을 대비하였다. 급료로 쌀 주는 일을 다시 하였고 둔전을 늘려 설치하였다. 5년 동안 다스리시니 은혜가 영원하리라. 숭정 기원 후 네 번째 신미년[1871] 7월 일에 세움[水使具公胄元永世不忘碑 刷逋矯揉 損廩豸難 啓科養武 繕械備邊 復設料米 益置屯田 五載爲政 永世其恩 崇禎紀元後四辛未 七月 日 立]”이라고 적혀 있다.
[현황]
글자의 마모가 심한 상태이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평가와 의의]
구주원 영세불망비는 경상 좌수사의 흔적을 알 수 있어 지역사를 복원하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