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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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工曹參判蔚山朴公墓 |
영어의미역 | Tomb of Gongjo champan Ulsan Bakgong |
이칭/별칭 | 증가선대부 공조 참판 울산 박공지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산3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우창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인 울산 박공의 묘.
[위치]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 도로의 정관 교차로에서 정관 방면으로 1㎞ 정도 가면 도로 북쪽에 언덕이 있다. 공조 참판 울산 박공 묘(工曹參判蔚山朴公墓)는 그 언덕에서 서쪽 금융골 논 쪽으로 뻗은 능선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소재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산39번지이다.
[형태]
묘는 원형 봉토분이며, 상석(床石)과 향로석을 갖추었다. 봉토는 높이 160㎝, 직경 400㎝ 정도이다. 동남쪽에 묘비가 세워져 있는데, 앞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 비석은 팔작지붕 모양의 지붕돌[가첨석(加檐石)]을 얹어 장식하였으며, 화강암으로 만든 받침돌[대석(臺石)]도 있다. 비석의 몸체[비신(碑身)]은 높이 90㎝, 너비 36㎝, 두께 12㎝이다. 묘비의 총 높이는 145㎝이다.
[금석문]
비에는 ‘증 가선대부 공조 참판 울산 박공지묘(贈嘉善大夫工曺參判蔚山朴公之墓)’[증 가선대부 공조 참판 울산 박공의 묘]라고 적혀 있다.
[현황]
무덤 주변에 3기의 무덤이 같은 능선을 따라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특히 동쪽에 있는 묘의 비석에 ‘배 정부인 김해 김씨 동원(配貞夫人金海金氏同原)’이라 새겨진 묘비명을 고려할 때, 참판인 남편의 지위에 준한 정부인으로 박공의 배우자 무덤으로 짐작된다.
[의의와 평가]
공조 참판 울산 박공 묘는 기장 지역 양반층의 분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묘역에서 조선 백자 조각이 수집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