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896 |
---|---|
한자 | 姜信甲記念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Gang Singap |
이칭/별칭 | 금조부이사강신갑기념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45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은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기장금융조합 좌천지소 부이사 강신갑(姜信甲)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강신갑은 기장금융조합 좌천지소 부이사로 조합을 관리하면서 경비를 절약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다. 이에 강신갑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1935년 12월 기장금융조합 좌천지소의 지도를 받은 좌동 마을의 좌동진흥회(佐洞振興會)에서 강신갑 기념비(姜信甲記念碑)를 건립하였다.
[위치]
강신갑 기념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453번지에 있다.
[형태]
비석은 퇴화된 형태의 팔작지붕 모양의 가첨석(加檐石)[지붕돌]을 얹었고, 비신(碑身)은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최근 2단으로 시멘트 대석을 쌓고, 그 위에 방형의 자연 대석을 얹어 조성하였다. 비석은 높이 95㎝, 너비 32㎝, 두께 15㎝이며 가첨석은 높이 25㎝, 너비 53㎝, 두께 34㎝이다.
[금석문]
비문에는 “금조 부이사 강신갑 기념비. 빙옥 같은 맑은 지조로 금융 조합을 관리하여/ 수고로움도 잊은 채 근무하였으며/ 경비를 절약하여 풍토를 바루었고/ 닭, 돼지가 번식하고 벼보리가 풍성하여/ 우리 마을이 그 혜택을 입었다. 소화 10년[1935] 12월 일 기장금융조합 좌천지소 지도 부락 좌동진흥회가 세우다[金組副理事姜信甲紀念碑 冰玉淸操 管理金融 忘勞視務 節費矯風 鷄豚蓄息 禾麥稔豊 矧吾部落 利澤偏蒙 昭和十年十二月日 機張金融組合佐川支所 指導部落佐洞振興會立]”라고 적혀 있다.
[현황]
강신갑 기념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마을 회관 뒤편의 밭에 박규희 자선 기념비(朴圭熙慈善紀念碑)와 함께 세워져 있다.
[의의와 평가]
강신갑 기념비는 일제 강점기 기장금융조합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