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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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摩訶寺應眞殿靈山會上圖 |
영어의미역 | Sakyamuni Plarform Painting, Hall of 16 Arhats, Mahasa |
이칭/별칭 | 「마하사 응진전 영산회상탱」,「마하사 응진전 석가영산회상도」,「마하사 응진전 석가설법도」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봉수로 138[연산 7동 203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수영 |
[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 응진전에 봉안된 개항기의 영산회상도.
[개설]
마하사 응진전 영산회상도(摩訶寺應眞殿靈山會上圖)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로, 조선 후기 사찰의 중심 법당에 가장 많이 모셔진 그림이다. 1910년에 금어(金魚) 명희(明熙)와 봉인(奉仁), 석초(石初)에 의해 제작되었다. 2003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1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화면 크기는 세로 111.7㎝, 가로 171.5㎝로 세로축에 비해 가로축이 넓은 편이다. 3폭의 면을 가로로 연결하여 화폭을 만들어 안료를 풀었다. 화면에는 중앙 연꽃 대좌 위에 앉아있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사보살과 아난과 가섭 등 제자 4명이 있고, 화면의 좌우측 가장자리에는 사천왕이 각각 2위씩 배치되어 있다.
[특징]
그림에는 녹청·군청·붉은색·황색이 많이 쓰였으며, 보살상의 보관 장식 및 문수보살의 지물, 사천왕의 보관 장식과 갑옷, 지물 등에 금박을 사용하였다. 특히 향좌측의 다문천왕이 들고 있는 깃발에 황토 바탕에 백색으로 연화 당초문을 양감 있게 표현하였고, 주름 잡힌 부분을 아주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눈썹·수염의 모근 표현은 먹으로 도드라지게 표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다문천왕을 섬세하고 인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마하사 응진전 영산회상도는 조선 후기 부산·경상남도 지역의 불교 미술 양식과 계보를 살필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