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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746
한자 釜山伏兵山配水池
영어의미역 Busan Bokbyeongsan Mountain Water Reservoir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샘길 10[대청동 1가 6-4]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배석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910년연표보기 - 조성
문화재 지정 일시 2007년 7월 3일연표보기 - 부산 복병산배수지 국가등록문화재 제32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부산 복병산배수지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중구 샘길 10[대청동 1가 6-4]
성격 근대 상수도 시설
양식 콘크리트와 석재로 된 구조물
면적 2,944.2㎡
소유자 부산광역시
관리자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에 있는 부산 지역 최초의 상수도 시설.

[건립 경위]

개항 이후 거류민이 증가하자 식수가 부족해진 부산의 일본인들이 1910년에 건설한 것으로, 대한제국 정부에서 공사비 일부를 부담하였다.

[형태]

복병산배수지는 성지곡 수원지의 침전지에서 물을 끌어와 부산의 각 가정에 공급하였는데, 모두 3지(池)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배수지 형식을 따라 지하에 저수조를 시설하고 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어 놓았다. 여과 시설 입구와 벽체는 과소벽돌[고온에 의하여 점토 내 미립자가 녹아 작은 구멍을 막게 되어 물을 흡수하지 않는 벽돌] 콘크리트조나 붉은 벽돌조로, 벽체 상부는 석재로 마감되어 있다. 현재 2동으로 되어 있는데 왼쪽 동이 당시 건립한 것이고, 오른쪽 동은 1970년에 증축한 것이다. 입구는 아치 형태의 석조 문틀이며, 그 위에 현판이 있는데 ‘선경(仙境)의 물처럼 마르지 말라’라는 뜻의 ‘요지무진(瑤池無盡)’이 쓰여 있다. 면적은 2,944.2㎡이다.

[현황]

2007년 7월 3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2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부산광역시 소유로,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비록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급수를 위해 건설된 시설이지만, 부산 복병산배수지의 준공으로 부산은 본격적인 상수도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근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따라서 부산 복병산배수지는 부산 근대 수도사에 중요한 가치가 있으며, 한국 초기 근대 상수도 시설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 의의가 있는 장소이다.

[참고문헌]
  •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산 상수도 발달사』(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1997)
  •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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