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718
한자 書洞-
영어의미역 Pit Graves in Seo-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금로 37-8[서동 산10]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이주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덤
양식 덧널무덤
소유자 개인
관리자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4년 10월연표보기 -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함
소재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산10
출토 유물 소장처 부산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2동 산30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위치]

서동 움무덤은 윤산[318m]에서 남쪽으로 원만하게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74년 10월 7일 구획 정리 공사를 하던 중에 유구가 노출되어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하였다. 조사 당시 풍화 암반층에 설치된 유구는 완전히 파괴되어 원래 상태를 알 수 없었으며, 다만 1기의 움무덤[토광묘(土壙墓)]만이 확인되었는데 장축은 경사면과 나란한 동서 방향으로 보고되었다. 수습된 유구에서는 연질 고배(軟質高杯), 대부 완(臺附碗), 승석문 단경호(繩席文短頸壺), 승석문 양이부 호(繩席文兩耳部壺), 원저 단경호(圓底短頸壺) 4점, 화로 모양 토기[노형 토기(爐形土器)] 4점, 대호(大壺) 2점 등 모두 14점의 토기가 출토되어 원래는 이 유구가 주곽과 부곽이 있는 덧널무덤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출토 유물]

토기 14점과 약간의 목편(木片)이 출토되었다. 고배 1점은 적갈색 연질 소성 제품의 뚜껑과 구멍이 없으며, 대부 완은 도질 소성 제품으로 대각(臺脚)에 삼각형 구멍이 뚫려 있다. 승석문 원전 단경호는 양이(兩耳)가 붙은 것과 없는 것 두 종류이며, 모두 회청색의 도질 소성 제품이다. 원저 단경호는 모두 도질 소성 제품인데, 1점은 소성도가 낮은 편이다. 화로 모양 토기 중 3점은 회청색의 도질 소성 제품이며, 1점은 적갈색의 연질 소성 제품이다. 대각에는 모두 삼각형의 구멍이 뚫려 있고, 동체부(胴體部)의 양쪽에 파수(把手)가 부착되어 있다. 파수의 단명이 장방형인 것이 3점, 원형인 것이 1점이다. 대호는 모두 도질 소성 제품인데, 높이가 44.5㎝, 49.5㎝ 정도로 그다지 큰 편이 아니다. 목편은 길이 7㎝, 두께 1.5㎝가량 된다.

[현황]

완만한 경사를 이룬 구릉의 말단부에 있었으나, 현재는 구릉 전체에 주택지가 조성되어 유구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의의와 평가]

서동 움무덤은 수영천 일대의 곡간 지역에서 소규모 경작지를 배경으로 살았던 가야 시대 이후 사람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전반에 조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위에도 유사한 성격의 덧널무덤이 군집을 이루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