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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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萊佛敎女子靑年會 |
영어의미역 | Dongrae Buddhist Young Women's Associ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나철회 |
[정의]
1922년 부산 동래 지역에서 설립된 불교계 여성 청년 단체.
[설립 목적]
동래불교여자청년회는 1922년 7월 30일 동래 지역 여성들의 지식 계발을 목적으로 범어사 동래포교당에서 장소순을 발기인으로, 동래불교청년회의 후원으로 창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래불교여자청년회는 교육부, 포교부, 음악부, 교풍부, 문예부, 평의부, 이재부 등 의 부서를 두고 활동하였다. 동래 지역 부인들의 문맹을 없애기 위하여 가정부인 야학회를 조직하여 국어와 산수 등을 가르쳤다. 동래청년회, 동래불교청년회, 여자청년회와 연합하여 동래의 국산품 장려 민족운동단체인 조선물산장려회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동래불교여자청년회는 동래불교청년회와 연합하여 종교 단체의 한계를 벗어나, 조선 여성들의 민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하여 활동한 단체이다. 불교적 성격에서 벗어나 부인들을 위한 야학을 개설한다든지 물산 장려 운동에 앞장섰다는 점은 동래불교여자청년회가 단순히 종교 단체가 아니고 민족주의적 성격을 포함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