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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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鮮釀造營業報告書 |
영어의미역 | Business Report for Daeseon Jujo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배석만 |
[정의]
1932년~1944년 부산의 대선주조주식회사에서 작성한 영업 보고서.
[개설]
일제 강점기 부산의 주조업은 조선인 업자 중심의 탁주 제조업체와 일본인 업자 중심의 청주와 소주 제조업체로 양분되어 있었다. 소주는 일제 강점기 말 곡물 통제가 이루어지면서 곡물을 주조업 원료로 사용하기 어려워지자, 식용 알코올을 희석시켜 소주로 만드는 이른바 화학주가 등장하게 되었고, 그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가 대선주조주식회사였다. 동 자료는 현재도 부산 주류업계의 대표적 향토 기업으로 남아 있는 대선주조주식회사의 일제 강점기 영업 실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편찬/간행 경위]
『대선주조 영업 보고서(大鮮釀造營業報告書)』는 정기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해당 회기의 영업 실적을 보고하기 위해 1932년~1944년 동안 작성되었다.
[서지적 상황]
1932년 제6기 영업 보고서부터 1944년 제17기 영업 보고서까지 12년간의 서류가 남아 있다. 대선주조주식회사가 설립된 1927년 제1기 영업 보고서부터 1931년까지 5기분의 영업 보고서는 남아 있지 않아 설립 초기의 경영 실태를 알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부문이다.
[형태]
원본은 보통의 서류철을 제본한 형태이고, 국사편찬위원회가 일본 도쿄대학 경제학부도서관에서 수집해 올 때에는 마이크로필름 형태로 복사하여 들여왔다.
[구성/내용]
해당 회기의 간단한 영업 개황, 대차 대조표, 손익 계산서, 손익금의 처리, 임원진 명단, 주주 명부로 구성되어 있다. 회기에 따라서는 주주 명부가 누락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정관 1부도 포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선주조 영업 보고서』 자료는 일제 강점기 주조업 대표 기업이었던 대선주조주식회사의 구체적 경영 실태, 자본 축적 과정을 장기 시계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기업 내부 자료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일제 강점기 기업 경영사, 산업사 연구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