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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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里內洞野外爐址 |
영어의미역 | Outdoor Land in Nae-ri Nae-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45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우창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야외 화덕 자리.
[위치]
내리 내동 야외 노지는 기장읍 내리 내동 마을 진입 도로에서 내동 마을에 가까운 도로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내동 마을로 들어가는 기장군 오신~내동 간 도로 개설 공사에 앞서 2002년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 및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3년에는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백자편, 흑유 자기편(黑釉磁器片), 옹기편 등 그릇류의 파편들과 기와편 등을 비롯하여 고려 전기에 사용된 황송통보(皇宋通寶), 유리구슬, 청동제 젓가락 등 약 20점의 유물을 채집하였다. 또한 화덕 3기, 화덕 폐기장 2개소, 폐기 구덩이 3개소, 주혈 4개소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현황]
원래 논과 밭으로 경작되고 있었으나, 지금은 내동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변에 펜스를 쳐서 보호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출토된 유물로 보아 야외 화덕 자리로서 생산 유적임이 판명되었고, 17세기 후반 무렵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 가운데 11세기 전반에 주조된 중국 송나라의 화폐인 황송통보에 주목한다면, 최초의 조성 시기가 고려 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없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