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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선리 내덕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489
한자 德仙里內德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eokseon-ri Naedangmaeu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내덕길 210[덕선리 781]
집필자 김남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신당/신체 제당|제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6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 - 이팝나무 고사
의례 장소 덕산리 내덕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7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내덕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덕선리 내덕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새벽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781번지에 있는 내덕 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덕선리 내덕 할매 당산의 제당은 1946년에 건립하였다. 제당의 신격은 최씨 할배, 우씨 할매라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의 면적은 4.6㎡[1.38평, 앞면 199㎝, 옆면 230㎝]이다. 형태는 기와 맞배지붕에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고, 문은 나무로 만든 두 짝 여닫이 문[한 짝의 크기는 가로 37㎝, 세로 140㎝]이다. 방향은 남남동향이며, 위패 또는 신체는 없다. 당산 주위에 담장은 없으며, 제당 앞의 언덕에 세죽과 이팝나무들이 많이 있다. 제당 왼쪽에 마을 나무로 지정된 이팝나무[수령 700년, 수고 10m, 나무 둘레 2.7m]가 있다. 제단은 시멘트로 만든 직사각형 제단으로 크기는 앞면 164㎝, 옆면 45㎝, 높이 36㎝이다.

[절차]

제사는 음력 정월 보름 새벽 4시경에 지낸다. 제사를 주관하는 이를 제관이라 하고, 마을의 3가구를 한 조로 하여 교대로 주관하였으므로 제관은 3명이었다. 제관은 1년간 길흉사에 가지 않는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금기 사항이 있어, 2011년 현재는 이장이 제관을 맡고 있다. 제사 경비는 ‘망제비’라 하고, 마을 공동 기금에서 충당한다. 약 40~50만 원 정도 드는데, 제관에 대한 보수는 없다.

제사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다. 2005년 무렵까지만 해도 제물에 반드시 올려졌던 삶은 소머리는 2011년부터 쓰지 않는다. 제보자에 따르면 삶은 소머리는 제수용이라기보다는 마을 주민들이 먹기 위한 음식이었던 만큼 음식이 풍부해진 오늘날에는 굳이 없어도 되는 품목이라고 판단하여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제사는 당산 할매제만 지낸다. 제사를 마친 뒤 마을 회관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축문]

묘제 축문을 사용하고 있다.

[현황]

덕선리 내덕 할매 당산은 내덕 마을 회관에서 서쪽 약 40m 지점에 있다. 내덕 마을의 이팝나무는 높이 24m, 둘레 2.6m, 수관 폭 동서남북 모두 18m, 수령 700년 정도로 보고 있는데, 2010년에 고사했다고 한다.

[참고문헌]
  • 『부산의 당제』(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5)
  • 『장안읍지』(장안읍지편찬위원회, 2008)
  • 인터뷰(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내덕 마을 통장 최해주, 남, 54세, 201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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