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385
한자 奇龍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Giryong-ri
이칭/별칭 기룡리 당산 할매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길 40[기룡리 768-1]
집필자 정혜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신당/신체 제당|제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38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기룡리 할매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76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기룡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기룡리 당산제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768-1번지에 있는 할매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이를 ‘기룡리 당산 할매제’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기룡리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의 제당은 1938년에 건립한 것으로 별다른 보수 없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할매 당산은 기룡 마을 오른쪽 길옆에 있는데 대지 약 56.1㎡[17평, 앞면 6.1m, 옆면 9.2m]에 면적은 6.9㎡[2.1평, 앞면 235㎝, 옆면 295㎝]이며, 남쪽을 향해 있다. 기와 맞배지붕에 방풍막이 붙어 있고, 벽은 흙벽에 시멘트로 마감했으며, 문은 유리를 끼운 미닫이 두 짝의 알루미늄 새시 문이다. 직사각형 시멘트 제단[앞면 202㎝, 옆면 73㎝, 높이 63㎝]이 있으나 위패나 산신도는 없다. 다만 제단 위에 가로 7.5㎝, 세로 29㎝의 한지 두 개가 나란히 부착되어 있다. 주위에는 기와 얹은 높이 145㎝의 돌담장이 있고, 제당 뒤에 소나무[수령 400년, 수고 20m, 나무 둘레 4.7m]가 있다.

[절차]

제관은 제주라 칭하는데, 1~6반이 돌아가면서 1명이 제관으로 선정된다. 제관에 대한 보수는 없다. 제주는 제의 뒤 3개월간 금기를 지켜 출산, 혼사, 초상 등이 행해지는 곳에는 출입하지 않고, 부부간의 잠자리도 피한다. 그리고 제물을 구입할 때도 상인과의 대화를 꺼려 흥정하지 않고 값을 부르는 대로 지불한다. 제의의 경비는 마을의 공동 기금을 사용하며, 제물의 종류와 제물 진설 및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다. 제당 내에서 당산 할매제만 지낸다. 제의가 끝난 뒤 당산 나무 아래의 땅에 제물로 쓴 마른 명태의 대가리를 떼어 묻는다. 남은 제물은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모여 음복을 한다.

[축문]

축문을 읊은 후, 소각을 한다.

[현황]

2011년 현재 기룡리 당산제의 절차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다만, 금기 기간이 제의 일주일 전부터 제의 당일까지로 줄어들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