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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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鷄鳴山烽燧臺 |
영어의미역 | Beacon Mound of Gyemyeo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계명 봉수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44[청룡동 산2-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정수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 계명봉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개설]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내지 봉수(內地烽燧), 연변 봉수(沿邊烽燧)이다. 계명산 봉수는 그 가운데 제2경로의 내지 봉수에 속하며, 왼쪽으로는 황령산 봉수, 오른쪽으로는 양산 원적산 봉수로 이어진다. 1455년(세조 원년)에 설치되어 동래부에서 관할하였다.
[위치]
계명산 봉수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금정산 북봉인 계명봉에 위치한다.
[현황]
현재 화강석으로 된 벽과 그 중앙에 화덕이 복원되어 있으나,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계명산 봉수대에서 노포동으로 내려가는 오른쪽으로 보면 약 1m 높이의 흙 담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곳은 당시 봉군들이 생활하던 건물지로 추정된다. 길이는 약 20m에 이르며 주위에 기와편과 자기편이 다수 보인다.
[의의와 평가]
계명산 봉수대는 황령산 봉수에서 이어진 부산 봉수망의 북단으로, 내지 봉수의 경로를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