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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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算- |
영어의미역 | Debt Redemption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부산광역시 |
집필자 | 류승훈 |
[정의]
부산 지역에서 섣달그믐에 빚을 모두 갚는 풍습.
[개설]
빚 청산하기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음력 섣달 그믐날[음력 12월 30일 무렵]이 되면 그해에 빌린 돈과 물건 등을 모두 갚거나 돌려주는 풍속이다. 섣달[음력 12월]은 한 해의 여러 일을 마무리하고 이듬해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제석(除夕)[섣달 그믐날 밤]에는 연중의 거래 관계를 청산하는 날이어서 각 가정에서는 정월의 준비나 채권, 채무를 청산하기 위해 분주하였다. 이것은 그해의 채무를 모두 갚아 거래 관계를 종결지은 뒤에 새해를 깨끗이 맞고자 함이다.
[절차]
강서구 가덕도에서는 섣달 그믐날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므로 그해의 빚을 청산하고, 빌려준 물건과 빌린 물건을 찾아오고 갖다 준다. 그런데 자정이 넘도록 만일 빚을 청산하지 않았다면 다음 해 정월 대보름까지 빚을 청구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