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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녀동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215
한자 釜山婦女同盟
영어공식명칭 Busan Bunyeo dongmaeng
영어의미역 Busan Women's Society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철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여성 운동 단체
설립자 홍순남
설립 시기/일시 1945년 12월 17일연표보기 -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45년 10월 15일 - 건국부녀경남동맹 설립
최초 설립지 초량 보수원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정의]

해방 직후 조직된 부산 지역 여성들의 정치적·경제적 해방 운동 단체.

[설립 목적]

부산부녀동맹은 해방 직후 부산의 여성들이 일치단결하여 조선의 완전 독립에 노력하고, 부인의 자유를 획득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45년 10월 15일 건국부녀경남동맹 제1차 준비 위원회가 건국동맹 건물 2층에서 개최되어 ‘남녀평등권 수립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조직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10월 하순 200여 명의 부인들이 모여 건국부녀경남동맹 결성 대회를 개최하여 ‘여성의 실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여성 국어 강습, 일반 학습 및 부인 직업 소개’ 등을 조직의 임무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9일 부산부녀동맹 준비 위원회를 거쳐, 12월 17일 초량정 보수원(寶壽院)에서 각 지역 대표 부인 약 200여 명과 여러 대중 단체 간부들의 참석 하에 부산부녀동맹 결성식이 개최되었다.

1946년 2월 23일에는 경상남도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조선부녀동맹 경상남도총지부 결성식을 거행하고 경상남도 19개 군 대표와 부산동맹원 외 1,000여 명이 모여 강령과 주요 간부들을 선출하였다. 간부는 홍순남(洪順南) 위원장, 권복해(權福海) 부위원장, 노남교·최복순·최금남 위원 등이다. 부산부녀동맹의 조직원 수는 결성 당시에는 약 200여 명이었으나 1946년 2월 이후로 약 1,000여 명으로 증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부녀동맹은 남녀평등 선거 및 피선거권 운동, 남녀 임금 차별 철폐 운동, 공창제 및 인신 매매 철폐 운동을 꾸준히 전개했으며 연탄과 쌀을 요구하는 투쟁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이후 여성들이 겪어온 남녀 불평등을 드러내어 비판하면서 각종 대중 집회와 가두 투쟁에서도 남성들과 다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산 지역의 여성들은 중앙의 조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변화를 보이고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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