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 출신으로 진보적인 보건 의료 운동을 전개한 의사이자 사회 운동가.

[활동 사항]

한일권은 1961년 10월 부산광역시 영도구 출신으로, 1987년 2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의사로서 활동하며 진보적 보건 의료 운동을 시작하였다. 1989년 4월부터 1994년 4월까지 일하는 사람의 건강을 위한 의사회 회장을, 1994년 4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부산경남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기획실장을, 1999년 12월부터는 (사)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경지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1996년 2월 부산 문화 센터를 건립하고, 2000년 1월까지 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98년 3월부터 1999년 3월까지 민주주의민족통일 부산연합에서 지역협의회 위원장과 정책위원회 정책위원 등을, 1999년 3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새교육공동체 부산진구 시민모임의 회장을 역임하였다. 이처럼 지역 운동, 교육 운동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한 탓에 겹친 과로로 인하여, 한일권은 2000년 1월 9일 오전 6시 서울에서 열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석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답곡리 산173번지의 솥발산 공원묘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