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930 |
---|---|
한자 | 釜山抗日學生義擧記念塔 |
영어의미역 | Monumental Tower for the Anti-Japanese Students’ Movement in Busa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성지곡로 15[초읍동 4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선화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성지곡로에 있는 1940년 부산 항일 학생 의거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탑.
[건립 경위]
1940년 11월 23일 구덕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회 경남 전력 증강 국방 경기 대회에 참가한 동래중학교[현 동래고등학교]와 부산제2상업학교[구 부산상업고등학교, 현 개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제의 민족적 차별에 항거하였는데, 이것이 부산 항일 학생 의거, 일명 ‘노다이 사건’이다. 2003년 6월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항일 의거의 뜻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부산 항일 학생 의거 기념탑 설치 부지를 확보하고 9월에 건립비를 마련하였다. 2004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04년 10월에 완공하여, 11월 23일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위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성지곡로 15에 있는 초읍 어린이 대공원 내 학생 교육 문화 회관 광장에 위치한다. 인근에 박재혁(朴載赫) 의사의 동상이 있다.
[형태]
높이가 11.3m이고, 탑 좌우에 항쟁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이 배치되었다.
[현황]
매년 11월 23일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현충 시설 지정 기념탑으로 관리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항일 학생 의거 기념탑은 일제 말기 전시 체제 아래 전개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항일 운동으로,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산 시민의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