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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861
한자 巨堤里鐵道館舍
영어의미역 Official Residence for Geojeri Railway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4동 681-18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기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건물
양식 일식 목구조
소유자 박명배 외 4명
관리자 박명배 외 4명
건립 시기 1934년경연표보기 - 건립
현 소재지 거제리 철도 관사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4동 681-18지도보기
원소재지 거제리 철도 관사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4동 681-18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4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철도 관사.

[위치]

거제리 철도 관사(巨堤里鐵道館舍)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4동 681-18번지에 위치한다. 연제구 거제동 철도역 서쪽이자 화지산 동쪽에 자리하며, 인근에는 부산광역시 교육청부산정보고등학교, 거제초등학교 등이 있다.

[변천]

거제리 철도 관사는 1934년경 연제구 거제동동해 남부선 철도 직원의 집단 관사로 건립된 일식 주택이다. 동해 남부선 철도의 부산~경주 구간 부설을 위해 고용한 철도 직원의 주거 대책으로 관사 136가구를 건립하였다. 건립 초기에는 주로 일본인 고급 기술자가 입주하였다가, 1935년 동해 남부선이 완전 개통되자 철도 부설을 위한 기술자 대부분이 물러났다. 이후 거제리 철도 관사는 철도국 직원의 관사로 바뀌었다. 광복 후에는 적산 가옥으로 개인에게 불하(拂下)되어 대부분이 현대식 개인 가옥 또는 다가구 주택 빌라로 바뀌었고, 현재는 일부만이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형태]

거제리 철도 관사의 구조는 거의 같은데, 남아 있는 건축물은 당시 건축 과장의 관사이다. 연면적은 약 130.44㎡이며, 1층 목구조 형식이다. 지붕에는 기와가 얹혀 있으며 현관이 북쪽에 있다. 일본식 요소인 일본식 돗자리 마루방과 벽장 및 방이 연속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연속되는 방의 외곽으로 툇마루가 있는 전형적인 일식 주택이다. 중복도의 도입으로 동선을 해결하고 있으며, 남쪽에 거주 공간인 연속된 바가 배치되어 있다. 북쪽으로 목욕실, 화장실, 가정부실의 종속 공간이 중복도에 의해 분리되어 있고, 실내 목욕실과 대소변이 분리된 실내 화장실이 도입되어 있다.

[현황]

현재 남아 있는 거제리 철도 관사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박명배 외 4명이다. 이외의 철도 관사들은 도로 확장 공사, 용도 변경, 철거 등의 이유로 많이 사라졌다.

[의의와 평가]

거제리 철도 관사는 일식 주택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이식되던 시기의 모습과 이후의 변화 과정을 보여 주는 건축물로, 한국 주거의 근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한 유적이다. 거제리 철도 관사 가운데 대부분은 철거 또는 변형되었지만, 일부는 그 원형을 가지고 있어 당시 철도 관사가 갖는 시기적, 지역적, 공간 구성적 특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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