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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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金物商組合 |
영어의미역 | Busan Sea Products Merchchant Associ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 있었던 철물상 조합.
[설립 목적]
부산금물상조합은 일제 강점기 부산에 거주하고 있던 금물상(金物商), 즉 철물상(鐵物商)들의 상호 부조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16년 3월 설립 당시에는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의 부산상업회의소 내에 있었으며, 1917년에는 본정(本町)[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1926년에는 대창정(大倉町)[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해체 시기는 기록에 의하면 1940년에서 1942년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1916년 창립 당시 조합원 수는 21명이었으며, 해체 시까지 큰 증감은 없었다. 즉, 1932년 조합원 수는 20명이었으며, 1934년에 15명이 된 이래, 1937년부터 1940년까지 그 수가 유지되었다. 창립 시기부터 꾸준히 확인되는 대표자[조합장]는 영우차랑(英友次郞)이다. 영우차랑은 1888년 2월 일본 효고현[兵庫縣] 히메지시[姬路市]에서 출생하였으며, 1906년 조선으로 건너와 동·철류 등을 취급하는 철물상으로 성장하였다. 규슈, 오사카의 제철소로부터 제품을 수입하여 각 방면에 공급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부의 철물상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