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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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絶影島漁業組合 |
영어의미역 | Jeolyeong-do Fishery Association |
이칭/별칭 | 목도어업조합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가연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설립된 어민 조합.
[설립 목적]
절영도어업조합은 어획물의 공동 판매와 지선 어업권 획득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절영도어업조합은 부산 절영도에 거주하는 어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어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어업 조합이었다. 절영도 어민들은 1915년 5월 13일 주갑(洲岬) 소천금팔(小川金八)의 집에서 창립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 때 참가한 자들은 소중복가태랑(小中服加太郞), 소천금팔(小川金八), 촌상미길(村上彌吉), 좌등상길(佐藤常吉), 송도인태랑(松島仁太郞), 유정덕태랑(柳井德太郞), 백정묘지조(白井卯之助), 상전심삼(桑田甚三), 종전미장(宗田彌藏), 백정좌시(白井佐市), 석천장일랑(石川長一郞) 외 5명이었다. 절영도 동부의 소중복가태랑의 자택에 임시 조합 사무소를 설치하고 절영도 어민의 적극적인 조합 가입을 권유하였다. 절영도어업조합은 일본인, 조선인 모두를 아우르는 조합이었다. 1915년 5월 29일에는 가(假) 발기인회를 개최했으며, 이때 일본인 7명, 조선인 13명이 출석하여 정관 및 예산안을 심의하였다. 활동 구역은 조도를 포함한 절영도 일대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부산 영도 소재 어업 종사자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지역사의 연구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